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트럼프 행정부 메탄 규제 완화, 화석연료 설비 정비기한 1년 연장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11-27 10:3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트럼프 행정부 메탄 규제 완화, 화석연료 설비 정비기한 1년 연장
▲ 리 젤딘 미 환경보호청장이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환경보호청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화석연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메탄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석유 및 가스 운영업체에 메탄 누출 설비 정비 기한을 1년 유예하는 규정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정권 시절에 결정된 메탄 누출 규정을 소폭 완화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규정 완화로 미국 전역에서 약 10년 동안 규정 준수비용 약 7억5천만 달러(약 1조1천억 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 젤딘 환경보호청장은 공식성명을 통해 "규정 준수 연장을 확정함으로써 비현실적인 규제로 인해 미국이 에너지 우위를 점하는 것을 막지 못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0년 단기 온실 효과가 80배나 큰 기체다. 주로 화석연료를 채굴하고 운송하는 과정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학계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누출 설비를 지금보다 확실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계속 지적하고 있다. 

또 메탄이 유출되는 과정에서 화석연료가 포함하고 있는 여러 화학물질도 같이 배출될 가능성이 높아 인근 주민들에 미치는 건강에도 큰 위협이 된다.

미국 환경단체들은 이번 환경보호청 결정을 비판했다.

로잘리 윈 미국 환경보호기금(EDF) 메탄 및 청정대기 정책 담당 수석 변호사는 블룸버그를 통해 "이번 결정은 석유 및 가스 생산지 인근에 거주하는 수백만 미국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업계 지도자들의 발전을 저해한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와 자체 쇼핑몰 동시 공략, 50% 할인에 250만 원 상품권도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뒤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