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10·15대책 이후 첫 반등, 노원 도봉 강북 꿈틀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11-21 17:0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0·15대책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매매수급동향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7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2.3으로 1주 전보다 0.3포인트 올랐다. 10월 마지막주 이후 이어진 하락세가 끊겼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10·15대책 이후 첫 반등, 노원 도봉 강북 꿈틀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0·15대책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권역 5곳 가운데 종로·용산·중구 등이 포함된 도심권과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매수심리가 올랐다.

도심권 매매수급지수는 105.3으로 1주 전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서북권 지수는 102.6으로 0.2포인트 내렸다.

반면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지수는 99.3으로 1포인트 올라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다.

양천·강서·구로·금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은 104.3으로, 강남·서초·송파구 등의 동남권은 103.1로 모두 1주 전보다 0.2포인트 올랐다.

11월 셋째주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는 99.6으로 1주 전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경기는 98.5로 0.2포인트 하락했지만 인천은 98.2로 0.3포인트 상승했다.

11월 셋째주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04.4로 1주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세수급지수는 매매수급지수와 마찬가지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수요가 많고 낮을수록 전세 공급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후보 4명 정견 발표, '쇄빙선' '조국 방패' 내세우며 경쟁
조국 "거대 양당 가지 않은 신항로 개척", 전당대회서 새 대한민국 구상 밝혀
DL이앤씨 주택 흥했으나 플랜트 난항, 박상신 수익성 회복세 연말 주춤 분위기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이제 SK가스에 의존해야 하는데, 최창원 '주주환원 딜레마'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뒤 주가 아직 몰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제헌절 공휴일 복귀 18년 만에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도 한몫해 얄궂다
효성 주력 계열사 호조로 배당여력 커져, 조현준 상속세 재원 마련 '청신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