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11-20 10: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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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가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다.
에이블리는 2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지원 사업을 통해 입점 판매자의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아무드가 일본 도쿄에 위치한 풀필먼트 센터를 활용해 판매자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 <에이블리>
코트라가 주관하는 ‘2025 글로벌 디자이너 패션 물류 지원 특화사업’은 해외에 진출한 패션 디자이너 또는 브랜드가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물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판매자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풀필먼트 센터를 활용해 물류 효율을 강화할 수 있다. 아무드는 판매자의 현지 물류 인프라 이용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무센트’, ‘애니원모어’, ‘원더원더’, ‘부기샵’, ‘라이니’, ‘룸제이’, ‘레몬트리’ 총 7곳 브랜드 및 쇼핑몰이 아무드를 통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무드가 서울 성수동 에이블리 풀필먼트 센터에 적재된 상품을 일본 현지 물류센터로 사전 입고시키면 주문 이후 1~2일 내에 받아볼 수 있다.
아무드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그동안 판매자의 고충으로 여겨졌던 현지 배송 시스템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