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일론 머스크 xAI 150억 달러 조달 협상 중, 기업가치 3월보다 2배 이상 뛰어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11-19 17:13: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론 머스크 xAI 150억 달러 조달 협상 중, 기업가치 3월보다 2배 이상 뛰어
▲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한 xAI의 데이터센터 콜로서스 홍보용 이미지. 122일 만에 건설했다는 설명이 적혀 있다. < xAI > 
[비즈니스포스트]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한화로 22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xAI 기업 가치가 올해 3월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뛰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xAI는 150억 달러(약 21조9800억 원)의 신규 자본 조달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자산 관리자가 전날 투자자에게 자금 조달 조건을 공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xAI가 2300억 달러(약 337조 원)의 기업 가치로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며 “올해 3월 1130억 달러(약 165조 원)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가 2023년 3월9일에 설립한 xAI는 인공지능 챗봇 ‘그록’을 개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와 자체 앱 등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xAI는 올해 6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50억 달러(약 7조3300억 원) 자본과 60억 달러(약 8조8천억 원) 부채를 조달했다. 

당시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도 xAI에 20억 달러(약 2조9300억 원)를 투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xAI가 챗GPT 개발사 오픈AI 등과 경쟁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0·15대책 이후 처음으로 커져, 송파 0.53% 성동 0.43%
GS건설 분양 계획 차질에 주택 외형 주춤, 허윤홍 플랜트·신사업서 만회한다
'10·15대책 한 달' 서울 3년새 가장 가파른 거래절벽, 매물 잠금해제 '보유세 강..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