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화투자 "농심 신공장 증설 효과로 내수 수익성 회복 전망, 수출도 성장"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11-17 17:3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한화투자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0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42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투자 "농심 신공장 증설 효과로 내수 수익성 회복 전망, 수출도 성장"
▲ 농심의 202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7060억 원, 영업이익은 2340억 원으로 추정된다. <농심>

농심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 늘어난 8712억 원, 영업이익은 44.7% 증가한 544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451억 원)을 상회했다.

별도기준 영업일수 증가로 국내 라면시장 성장은 전년 동기대비 5.1%, 신제품 판매 호조로 스낵 매출은 7.8% 증가에 달했다.

금값 상승(장기근속 포상금으로 금 지급)에 따른 복리후생비 증가에도 물량 증가 및 비용 효율화로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6.4% 증가했다.

해외 법인은 가격 인상 직후 물량 감소로 북미 매출은 전년대비 6.7% 감소했으나 9월 들어 성장새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은 신제품 판매 호조로 온·오프라인 동반 성장, 일본·호주·베트남은 CVS 및 신유통채널 중심의 매출 성장으로 고성장세가 이어졌다.

농심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9% 늘어난 8969억 원, 영업이익은 162.3% 증가한 535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2025년 3월 유럽 법인 설립 이후 3분기까지 기존 거래선 통폐합 및 직거래 전환 영향으로 별도 수출 매출은 하락했다. 정비 작업 완료 후 4분기부터는 서유럽은 SKU 확대, 동·남부유럽은 신규 진출을 도모하며 유럽 내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미국 법인 역시 4분기부터는 가격 인상 효과 온기 반영,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콜라보 제품 출시 확대로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 전환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한국 법인의 강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고, 4분기부터는 미국 법인 및 수출 매출도 성장 전환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2025년 별도 수출 수량은 6억8천만 식으로 추정되는데, 2026년 3분기 완공 예정인 녹산 수출 전용 공장의 초기 생산능력은 약 4억천만 식, Designed 생산능력은 최대 12억 식”이라고 덧붙였다.

신공장의 증설 효과가 반영되면서 한국 법인의 전체 생산 규모가 확대되며 내수 부문의 구조적 수익성 제약도 해소 가능할 것이다. 해외 법인뿐만 아니라 수출 중심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다. 

농심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늘어난 3조5290억 원, 영업이익은 25.2% 증가한 2040억 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1%p 상승한  5.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미국 에너지 장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확대, 화석연료 기업 타격 감수해야"
트럼프 정부 '온실가스 유해성' 입증한 문서 폐지, 기후 정책과 규제 전면 후퇴
KT 이사회 개편 논의에도 '공정성 논란' 여전, 또 사외이사 연임에 비리 의혹도 해소..
일본 다카이치 총선 압승은 중국 '전략 실패' 확인, 희토류 수출 통제도 만능 아니다 
미국 TSMC 반도체에 관세 면제 논의 구체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초조'
[4대금융 비은행 에이스②] KB금융 꾸준한 실적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호실..
KT 작년 영업이익 2조4691억으로 205% 증가, 강북본부 개발 부동산 이익 영향
신세계 전략적 투자 결실, 정유경 계열분리 앞두고 '홀로서기 가능성' 증명
[코스피 5천 그늘③] CJ그룹 식품·물류·콘텐츠 투자매력 희미, 이재현 주가 부양 카..
기후위기가 국가 신용등급에도 '시한폭탄', 화석연료와 기상재난 리스크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