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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물러가는 사람이지만 멍청한 X"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11-14 16: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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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정말]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51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지원</a> "물러가는 사람이지만 멍청한 X"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4일 국정감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국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4일 '오!정말'이다.

멍청한 X
"잘 나갔다. 그 사람은 검찰을 이끌 리더십이 없는 것 같다. 물러가는 사람을 부관참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랬다저랬다 좀 헷갈리고 있는 것 같다. 노만석 대행이 그제 사의 표명을 하고 밤에 기자들 4명을 자기 집으로 불러 '많이 부대꼈다'라고 했는데 어제 또 낮에 어떤 기자한테 전화해서 '내가 부대꼈다는 의미는 대통령실로부터, 법무부로부터 부대꼈다는 의미가 아니고 검찰 내부로부터 부대꼈다'하는 얘기를 했다. 하나 분명한 것은 법무부로부터 외압은 없었다. 5개월간 총장 직무대행을 하면서 검찰청 폐지에 대해서 가슴 아프고, 정부하고 얘기해 보려 노력은 했지만 안 된 것이다. 그러한 것을 결정을 잘 못했기 때문에 멍청한 X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BS라디오 '전격 시사'에서 사퇴하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향해)

버티기 vs 백지시트
"우리가 가진 유일한 힘은 버티는 것이다.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을 추가로 새롭게 얻어내기 위한 능동적, 적극적 협상을 하는 게 아니고 상대의 요구에 의해서, 국제질서 재편에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하는 일종의 비자발적 협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가진 최대 무기는 버티는 것이다. 시간이 많이 걸린 건 우리의 유일한 힘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불가피하고 유일한 조치였다. 늦었다고 혹여라도 지탄하지 말아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미 무역 협상과 관련된 '조인트 팩트시트'를 발표하며)

"대장동 의혹을 덮기 위해 급박하게 준비했다는 의혹마저 드는 알맹이 없는 발표였고, 팩트시트가 아닌 백지시트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협상 과정에서 '내부에서 빨리하라는 압박이 힘들었다, 발목을 잡아서 버티기 어려웠다'고 말했지만 이런 발언은 협상 실패의 책임을 내부 압박과 정쟁으로 돌리는 부적절한 인식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성남 도시개발 공사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비리 항소 포기 규탄 현장간담회'에서 관세와 안보 분야 한미 합의 내용이 담긴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를 두고)

든든한 두 가지 길
"검사들이 난동을 부리고 소위 영웅놀이를 하는 이유는 하나다. 조직에 충성하고, 잘 보이면 밖으로 나가더라도 두 가지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전관 비리로 돈을 왕창 벌거나 또 하나는 정계 입문의 발판으로 삼는다. 너무나 든든한 두 가지 길이 있기 때문에 지금 정부에 대들고 함부로 해도 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대검찰청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일부 검사들의 반발을 두고) 
 
정치적 치매
"'바이든 날리면'으로 국격을 훼손한 김은혜가 이번엔 청년 갈라치기로 극우 선동에 나섰다. 김은혜가 정치 검찰의 '불법 항명'을 '항소 포기'로 왜곡해 또다시 가짜뉴스를 날리고 있다. 김은혜가 바이든 망언은 잊었더라도 내란 수괴 윤석열 정권이 대폭 삭감한 '청년 예산'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정치적 치매라 불러야 한다. 진심으로 청년을 생각한다면 윤석열 정권이 만든 '청년 지옥' 정책에 대한 사과가 먼저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날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로 20대 청년이 2만년 이상 일해도 모을 수 없는 범죄수익 환수 기회를 날려버렸다'고 주장에 반격하며)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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