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2025-11-12 10: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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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프로그램 퓨처플러스의 일환으로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핀테크 우수 인재 30명을 국내로 초청해 금융혁신 체험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 베트남 핀테크 인재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화생명 퓨처플러스 베트남 핀테크 우수 인재 초청연수' 환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생명>
연수는 10일부터 14일까지 한화생명 본사 63빌딩,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 드림플러스 강남 등에서 진행된다.
초청 대상은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와 베트남-한국정보통신기술대학교 핀테크학과 성적 우수생, 호치민공과대학교 금융ᐧ정보통신기술(ICT) 학과 장학생, 호치민 금융멘토단 활동 우수생 등 30명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한화생명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드림플러스 강남’을 방문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핀테크 혁신 현장을 체험했다.
특히 한화생명 인공지능(AI)실과 외부 전문가가 진행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험 서비스 혁신 △인슈어테크의 미래 금융시장 전망 등 강연을 통해 최신 금융 기술 트렌드를 학습했다.
또 고려대학교와 서강대학교를 방문해 특강을 듣고 캠퍼스 투어로 학문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연수 후반에는 ‘퓨처플러스의 밤’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 소감을 공유하고 향후 베트남 핀테크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초청연수는 한화생명이 지난해부터 현지 대학 및 정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 협력해 베트남에서 추진해 온 금융ᐧ정보통신기술 인재육성 및 지역사회 금융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퓨처플러스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화생명은 퓨처플러스 활동을 통해 현지 청년층이 글로벌 금융 역량을 쌓고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의 금융문해력 향상과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초청 연수가 현지 핀테크 우수 인재들에게 취업과 창업 등 실질적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배움을 통해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금융문해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