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LS증권 "이마트 경쟁 완화 국면 주목, 통합매입 기반 구조적 수익성 개선 전망"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11-12 09:1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대형마트 업계 경쟁 완화와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절감에 힘입어 수익성을 구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12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10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LS증권 "이마트 경쟁 완화 국면 주목, 통합매입 기반 구조적 수익성 개선 전망"
▲ 이마트가 본업 경쟁 완화와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이마트 주가는 7만6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이마트는 경쟁사의 점포 폐점에 따른 중첩 상권 지역 점포들의 매출 상승세가 돋보이는 상황”이라며 “이런 추세는 내년에도 경쟁사의 폐점이 예정된 만큼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마트는 추석 시점 차이로 10월 총매출이 15.9% 신장하며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11월도 쓱데이 행사 등의 반응이 양호했고 지난해 4분기 소비 부진 영향으로 할인점 매출이 역신장을 기록했던 만큼 올해는 기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전반적으로 본업에서는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절감과 그에 따른 집객 및 매출 볼륨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오 연구원은 “이마트 본업의 경쟁 완화에 따른 양호한 영업환경에 주목한다”며 “통합 매입 및 비용 효율화 효과를 기반으로 구조적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마트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008억 원, 영업이익 1514억 원을 거뒀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4% 줄었고, 영업이익은 35.5%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 4조2738억 원, 영업이익 113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7.6% 감소했다. 추석 시점 차이로 인해 매출이 이연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증권 "OCI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태양광 비중국산 소재 수혜 전망"
한국 고정밀지도 구글 반출 지연에 미국 무역협회 비판, "한미 FTA 위배" 주장
포스코그룹 호주 미네랄리소스와 합작법인에 1.1조 투입, 리튬 연 27만 톤 확보
BNK투자 "포스코 내년 탄소배출권 부족분 500만톤, 현대제철 300만톤"
LS증권 "DB하이텍 목표주가 상향, 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 가속화"
TSMC 3나노 반도체 품귀 심화, 파운드리 가격 '두 배로 지불' 사례도 파악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KT 차기 CEO는 통신 전문가를? 아니면 SK텔레콤처럼 조직개..
IBK투자 "더블유게임즈 성수기가 다가온다, 신작 성과는 내년 기대"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연간 순이익 2조 넘길 것"
LS증권 "이마트 경쟁 완화 국면 주목, 통합매입 기반 구조적 수익성 개선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