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키움증권 "코스맥스 생산 효율성 악화, 국내 법인 실적 가시성 저하 전망"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11-11 14:2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는데, 이는 국내 법인 내 신규 고객사 유입으로 소규모 오더가 증가했고, 이로 인해 생산 효율성이 악화된 영향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11일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만 원으로 하향했다. 직전거래일 10일 기준 주가는 18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 "코스맥스 생산 효율성 악화, 국내 법인 실적 가시성 저하 전망"
▲ 코스맥스의 2026년 매출액은 2조6470억 원, 영업이익은 2470억 원으로 추정된다. <코스맥스>

코스맥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5% 늘어난 5856억 원,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427억 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 국내 법인 내 신규 고객사 대거 유입으로 소규모 오더가 증가했고, 이로 인해 생산 효율성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3분기 국내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3% 늘어난 3835억 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34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기존 고객사의 수출 수요 증가와 신규 고객사의 유입으로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SUN, 기초 카테고리가 아웃퍼폼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축소됐는데, 신규 고객사가 대폭 증가하면서 소규모 수주가 증가했고, 이로 인해 생산 효율성이 저하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3분기 중국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3% 증가한 1400억 원, 순손실 17억 원을 기록했다. 낮은 기저 부담과 신규 고객사 유입 덕분에 매출은 성장 흐름을 보였던 가운데, CB관련 비용 40억 원과 기타 자회사의 영향으로 순적자 흐름은 지속됐다.

3분기 상하이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910억 원을 기록했다. 낮은 기저 부담과 공동 영업 프로젝트에 따른 수주 증가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광저우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455억 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채널 고객사 유입과 잇센 스킨케어 브랜드의 판매 호조 덕분에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369억 원, 순손실 74억 원을 기록했다. 낮아진 기저 부담과 캘리포니아 기반의 신규 고객사 유입으로 매출은 성장 흐름을 보였으며, 적자 규모도 축소됐다.

3분기 인니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3% 줄어든 215억 원, 순이익은 94% 감소한 6억 원을 기록했다. 현지 브랜드사와 중국 브랜드사간의 경쟁 심화 현상, 경기 불확실성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3분기 태국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한 152억 원, 순이익은 36% 늘어난 8억 원을 기록했다. 기존 고객사들의 성장에 힘입어 성장세를 기록했다.

조소정 연구원은 “신규 고객사 확보는 코스맥스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생산 효율성 저하와 실적 가시성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국내 법인은 코스맥스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축인 만큼, 해당 법인의 실적 불확실성 확대는 투자 심리 위축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늘어난 2조4024억 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1908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던 일로", 민주당 "조속히 결정"
빅터 차 석좌교수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은 옛 말, G7·호주와 연대해야"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에 110% 보상, 금융위ᐧ금감원 긴급대응반 구성
삼성 이재용 동계올림픽서 스포츠 외교, 2028년 LA올림픽까지 후원한다
비트코인 1억259만 원대 상승,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변동성 경계
삼성전자 HBM4 설 연휴 지나고 세계 최초 양산 출하, 엔비디아 '루빈' 탑재
현대차 영화로 브랜드 마케팅,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