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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청래 민주노총 찾아, "노동자는 이재명 정부 지지세력이자 민주당 동반자"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11-06 16: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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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찾아 이재명 정부 지지를 요청했다.

정 대표는 6일 서울시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지금까지 산재 없는 노동 현장을 계속 강조하고 국정의 주요 목표로 지금 잡고 있다"며 "민주당의 생각과 목표도 여러분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노동자, 노동조합은 이재명 정부의 가장 강력한 지지 세력이며 민주당의 영원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95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청래</a> 민주노총 찾아, "노동자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정부 지지세력이자 민주당 동반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앞줄 가운데)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6일 서울시 서대문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노동 문제 해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재해 재난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한 예산으로 작년 대비 1조8천억 원이나 증액된 5조5천억 원이 편성됐다"며 "근로감독관 2천명 증원과 일터 지킴이 신설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겠다는 정부의 계획도 당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노동계 주요 현안인 작업중지권, 초기업 교섭, 특별고용플랫폼의 노동자성 인정 등을 구체적으로 짚으며 여당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작업중지권 확대를 두고 "노동자 스스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입법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초기업 교섭을 놓고도 "초기업 교섭을 활성화하여 단체협약의 효력을 동일업종 내 노동자들이 함께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 또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이미 설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특별고용플랫폼의 노동자성 인정에 관해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일터 권리 보장을 위한 기본법 제정과 노동자 추정 제도 도입은 이미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내란 수괴가 구속되고 정권도 교체됐는데 노동자와 서민이 느끼는 실질적 변화는 크지 않아 아쉽다는 얘기가 많다"며 "어제도 포스코에서 노동자가 사망했고 인천공항에선 10일째 단식하던 노동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회는 내란 세력과 말싸움으로 시간을 낭비할 게 아니라 민생, 사회적 의제에 대해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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