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와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IBK기업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미국 관세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 및 파생상품 수출 기업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포스코ᐧ한국무역보험공사와 ‘철강산업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로 애로사항을 겪는 철강과 가전 등 철강이 들어간 파생상품을 수출하는 중소ᐧ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업은행은 2026년 1월 무역보험공사에 150억 원을 특별 출연해 모두 4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협약에 따라 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게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 대응을 지원하고 지속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