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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원전 본가' 웨스팅하우스 출신 전문가 전격 영입, "미국 원전사업 역량 확대"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11-04 09: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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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원전 본가' 웨스팅하우스 출신 전문가 전격 영입, "미국 원전사업 역량 확대"
▲ 현대건설이 영입한 마이클 쿤 전 웨스팅하우스 부사장. <현대건설>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북미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원전사업 확대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원전 업계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핵심 인력을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마이클 쿤 전 웨스팅하우스 부사장을 전격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클 쿤은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건설의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의 사업 발굴, 수주, 현지 사업관리 및 인허가 관련 자문을 맡는 동시에 미국 정부 및 관련 기관, 국제 파트너사와 네트워킹 확장을 담당하게 된다.

또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의 EPC(설계·조달·시공) 계약과 기술자문을 통해 사업 완결성을 제고하고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전략 수립에 가세한다.

현대건설은 34년 이상의 원전사업 경력을 바탕으로 미국 정부와 산업계, 규제기관, 연구기관 등과 전략적 네크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입지를 굳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클 쿤 전 부사장은 미국 웨스팅하우스, ABB컴버스천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원전 기업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신규 원전 프로젝트의 전반을 총괄 지휘해왔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총괄로 설계, 기자재 조달, 프로젝트 관리, 현지법인 설립 등 모든 과정을 지휘했다.

또 한빛 3~6호기, 한울 3·4호기, 새울 1·2호기 등 설계부터 인허가, 기자재 조달, 시공 지원 등을 담당한 이력으로 대한민국 원전 산업에 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쿤 전 부사장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원전 설계 인증 프로젝트에 참여해 원전 산업의 최신 기술흐름을 선도해 온 경험과 유럽 시장 내 신형 원전의 수주 및 계약 체결을 주도한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4배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웨스팅하우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황에서 현대건설도 원전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현대건설은 ‘에너지트랜지션리더’라는 목표의 중심에 원전을 두고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에너지 디벨로퍼 페르미 아메리카와 세계 최대 복합에너지 및 인공지능 캠퍼스 내 대형원전 4기에 관한 기본설계(FEED)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은 페르미 아메리카와 대형원전 건설 본계약 체결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대형원전을 짓는 건설사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현대건설 '원전 본가' 웨스팅하우스 출신 전문가 전격 영입, "미국 원전사업 역량 확대"
▲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왼쪽)와 메수트 우즈만 페르미 뉴클리어 대표이사가 10월2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또 웨스팅하우스, 홀텍 등과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설계계약을 맺고 본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에서는 SMR 착공도 준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미국 펠리세이즈 원전 부지에 홀텍의 ‘SMR-300’ 건설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미국 건설전문지 ENR 상위권사를 포함한 현지의 유력 건설사, 에너지 디벨로퍼기업, UAE 원자력공사 등 원전 건설과 운영 관련 핵심기관과 잇따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원전건설 기술력을 글로벌로 확산하기 위한 토대를 다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마이클 쿤은 원전 모든 분야에 걸쳐 축적한 지식과 경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건설의 원전사업을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세계적 전문인력의 새로운 시각과 신시장 진출 및 사업개발에 필요한 통찰력이 글로벌 원전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도약하는 데 핵심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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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aluke
현대건설 잘 했습니다. 세계 시장 석권하길 바라요~~   (2025-11-04 15:5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