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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다음주 코스피 3900~4100 예상, 미국 금리인하와 AI 사이클로 상승동력 강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10-31 08: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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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3900~410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됐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미국의 금리인하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이 맞물리면서 대세 상승장이 나타났다”며 “특히 빅테크 기업들의 클라우드부문 호실적과 자본지출 지속으로 인공지능 투자 동력이 강하다”고 바라봤다.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3900~4100 예상, 미국 금리인하와 AI 사이클로 상승동력 강해"
▲ 코스피가 미국 금리인하와 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엔비디아 '블랙웰' GPU 기반 서버용 제품.

관심업종으로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와 키움증권, SK, LGCNS, 현대차 등을 제시했다.

이번주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이 실적발표를 마쳤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87%는 주당순이익(EPS)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예년보다 좋은 실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11월 첫째 주에는 팔란티어 등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과 AMD 등 반도체 기업 실적발표가 진행된다. 이에 시장에서는 인공지능 기업의 수익성 및 자본지출 확대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의 유동성 증가도 기대된다. 

미국 연준은 현지시각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4.00~4.25%에서 3.75~4.00%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12월1일 보유자산을 줄이는 양적긴축(QT)을 종료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2월 기준금리 인하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해 추가 인하를 두고 여러 전망이 나왔다.

나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기조와 관련해서는 12월 기준금리 인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전까지 물가와 고용 데이터를 보고 결정을 내리겠다는 의미”라며 “다음주 미국 연준 금리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경제지표들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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