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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스튜디오드래곤 2025년 활발한 작품 활동, 국내외 성과 입증"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10-27 14: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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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스튜디오드래곤은 2025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 작품 수만 22편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25편 이상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27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6만4천 원으로 유지했다. 목표주가 6만4천 원은 잔여이익평가모형(RIM)을 이용하여 산출했다. 12M FWD 주당순이익(EPS) 1479원에 주가수익비율(PER) 43배 적용한 수준이다. 최근 5년 PER 평균 하단 47배를 적용했다. 직전거래일 24일 기준 주가는 4만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신증권 "스튜디오드래곤 2025년 활발한 작품 활동, 국내외 성과 입증"
▲ 스튜디오드래곤의 2026년 매출액은 6460억 원, 영업이익은 530억 원으로 추정된다.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5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다. 작품 수는 전년대비 3편 증가한 22편을 전망한다. 2026년에는 25편 이상을 전망한다. 수목 드라마 등 일부 작품의 방영 스케줄이 2026년으로 연기되면서 연초 전망 24~25편 보다 감소하는 점은 아쉽다.

국내성과를 입증했다. 연초 시청률은 2% 수준으로 부진했지만, 2분기 평균 6%, 3분기 9%로 회복, 2025년 연평균 5.9%를 기록했다. 3분기 ‘폭군의 셰프’는 12회 17.1%로 종영, 지난해 1분기 ‘눈물의 여왕’ 12회 20.7%에 이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10회 8.1%로 지난해 1분기 ‘내 남편과 결혼해줘’ 10.7%, 2018년 3분기 ‘백일의 낭군님’ 10.3% 등에 이은 월화 기준 역대 5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월화임에도 불구하고 2025년 주말 평균 5.4%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월3일 공개한 NFLX 오리지널 ‘다 이루어질지니’는 2주째 글로벌 Top 5위권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2025년에 처음으로 일본 시장을 진출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하츠코이 도그즈’, ‘소울메이트’(예정) 등 3편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 아마존 프라임 1위를 달성했다.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PSKY) 0.9% 보유, 투자 금액은 1400억 원이다. 전일 기준 보유 가치는 2300억 원, 차익 900억 원이다. 드래곤스튜디오는 스카이댄스와 협업으로 미국에서 오리지널 작품을 공급했다. 현재 20여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연내 1~2개 시리즈 Order 전망이다.

김회재 연구원은 “시청률 또는 인지도 등 국내외 작품성과는 입증되고 있으나, 아직 주가는 미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22편, 2026년 25편 수준을 전망한다. 2019~2023년 평균 29편 감안시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

2026년 주요 작품을 보면 NFLX 오리지널 ‘천천히 강렬하게’, 제작비 700억 원대로 추정되는 대작이다. 김은희 작가의 ‘시그널2’, 지상파향 작품은 2개 이상으로 ‘은애하는 도적님아’,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준비되어 있다.

미국 현지 제작 1개 등 25편 수준을 전망한다.

미국과 일본 진출 및 지상파향 제작 등 채널이 다양해지고 있어서, 2029~2030년에는 2022년 34편의 역대 최고 기록도 경신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하반기부터 진행 중인 비용 효율화 성과가 2025년 하반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면, 영업이익률도 개선 가능하다. 2022~2024년 평균 7.8%. 2025년 6.1%, 2026년 8.2%, 2027년 11.5%이다. 

이르면 2026년, 안정적으로 2027년부터 영업이익률 10%대에 안착하면서 배당도 성향 20% 수준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늘어난 5630억 원, 영업이익은 5.6% 줄어든 34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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