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하나은행 '글로벌자산관리센터' 열어, 해외이주·귀국 손님 맞춤 서비스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10-24 12:2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은행 '글로벌자산관리센터' 열어, 해외이주·귀국 손님 맞춤 서비스
▲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맨 왼쪽)이 23일 글로벌자산관리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한다.

하나은행은 23일 서울 삼성동 플레이스1(Place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자산관리센터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국내 최초다. 

글로벌자산관리센터에는 신탁 컨설턴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 인력이 배치된다. 이들은 리빙트러스트, 부동산&주식, 대체투자, 국제조세, 글로벌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해외로 이주한 손님에게는 현지 하나은행 영업점 및 제휴기관과 직접 연계해 투자이민, 가업승계 등 현지 기반의 맞춤형 자산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국내로 귀국한 역이민 손님에게는 해외체류 경험 등을 반영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 환리스크 관리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글로벌자산관리센터 개시에 맞춰 미국 상속증여 로펌 ‘한앤박 법률그룹’, 미국의 세무 전문 기업 ‘마크강택스’, 미국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와 하나은행 사이 업무제휴 협약도 체결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손님들의 투자 영역이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며 “글로벌자산관리센터는 국내외를 연결하는 양방향 자산관리 허브로서 손님이 위치한 지역에 관계없이 최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부사장 7명 승진 포함 80명 규모 임원 인사, 12월 초 경영전략회의 개최   
강호동 금품수수 의혹에 '겸직' 신문사 고액 연봉도 논란,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다시 도..
또 다시 '혁신' 강조한 미래에셋 인사, 박현주 고객자산 7천조 기반 다진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40선 마감, 장중 3950선 넘기며 '사상 최고치'
'8조 재산'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이혼소송 재개, 국내 최대 재산분할 향배 주목
다올투자 "삼양식품 여전히 강한 수요, 중장기 성장 방향성 변함이 없다"
금값 상승세 주춤해도 낙관론 여전, 모간스탠리 "거시경제 리스크 다양해져"
한전기술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에 수혜 기대감, 김태균 북미 시장서 기회 모색
포드 F-150 픽업트럭 전기차만 생산 중단, SK온 배터리 공급에 영향 가능성
HD현대로보틱스, 1800억 규모 투자 유치 "AI 로봇 개발 속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