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해킹 서버 폐기 의혹에 "계획된 폐기, 의혹과 무관한 서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10-22 17:3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해킹 정황이 의심되는 서버를 폐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회사 측은 해당 서버가 해킹 정황이 의심되는 장비가 아니며 본래 폐기가 계획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LG유플러스 해킹 서버 폐기 의혹에 "계획된 폐기, 의혹과 무관한 서버"
▲ 22일 LG유플러스가 해킹 정황이 의심되는 서버를 폐기했따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회사 측은 해킹과는 무관한 서버라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22일 통신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LG유플러스는 7월31일 계정 관리 서버 1대를 물리적으로 폐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7월18일 화이트해커가 KT와 LG유플러스의 서버가 해킹 당했다는 제보를 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두 회사에 자체 점검을 요구한 뒤였다.

이번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LG유플러스가 서버 OS를 업데이트해 해킹 관련 흔적을 지우려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7월31일 종료된 서버는 최근에 논란이 된 시큐어키 회사 제품이 아닌 다른 회사의 계정관리 솔루션이고, 데이터 이름 등 프랙 보고서에 공개된 데이터 양식과 다르다”며 “최근 논란이 되는 폐기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폐기된 서버는 지난 2024년 2월에 새로운 신규 시스템이 재구축됨에 이관 작업을 거쳐 계획대로 올해 7월31일 종료됐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LS증권 "휴메딕스, 필러 수출 국가 확대 및 스킨부스터 사업 본격화"
신한투자 "달바글로벌 현 주가 다시 매력적, 불편함을 다 반영한 주가"
교보증권 "오리온 매출액 두 자릿수 성장, 코코아류·유지류 원가 부담 여전"
LG유플러스 해킹 서버 폐기 의혹에 "계획된 폐기, 의혹과 무관한 서버"
김범수 1심 무죄·부실 키이스트 매각 'SM엔터 호재', K팝 종가 위상 회복하나
DS투자 "SK바이오팜 관세 적극적 대응, 2nd 파이프라인 도입은 지연 중"
'4년차' 드림에이지 첫 대형 신작 '아키텍트' 공개, 정우용 실적 가뭄 속 '단비' 기대
하나증권 "SK바이오팜 2026년도 꾸준한 성장 예상, 2nd 제품 도입 임박"
[현장] 한성일 차백신연구소 대표 "대상포진·동물항암제 집중, 2027년 본격 매출 목표"
삼성전자 송재혁 CTO "반도체 협력 물리학 넘어 지구화학, 생물학으로 확장되고 있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