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미국 록히드마틴과 미군 군용기 군수지원 파트너십 체결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10-22 14:3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은 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및 제3국 내 미군 전력자산의 정비지원과 적기 전력화에 기여하기 위한 파트너십 프레임워크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군 작전수행능력을 높이고 적기전력화에 기여한다. 
 
대한항공, 미국 록히드마틴과 미군 군용기 군수지원 파트너십 체결
▲ 대한항공 조현철 군용기사업부 부서장(왼쪽)과 미국 록히드마틴과 스티브 시히 운영·유지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이 ‘미 군용기 후속 군수지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이번 협력은 최근 미국 국방부가 발표한 ‘지역 정비 지원 체계(RSF)’ 정책 기조에 따라 진행됐다. RSF는 미국이 직접 담당해온 해외 정비를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의 역량을 활용해 효율화하기 위한 정비 거점 구축 정책이다.

대한항공은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기술력,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 RSF 정책에 최적의 파트너로 꼽힌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록히드마틴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는 제3국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 군용기 정비 및 개조는 동맹국의 핵심 업체에만 수행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대한항공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미 군용기 후속 군수지원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증권 "농심 3분기는 변동 없음, 4분기부터 판매량 증가 이벤트 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부진에 적자 지속, 김덕주 어깨에 내려앉은 실적의 무게
하나은행 퇴직연금 독보적 성장세, 이호성 '손님 중심' 영업문화로 경쟁력 높여
한진그룹 창립 80주년 맞아 '그룹 비전 2045' 발표, 그룹 새 CI도 공개
한국거래소 '탈독점' 여파에 수수료 인하 카드, 내부 반발 속 새 성장 동력 찾는다
코스피 3840선 하락 마감, 사상 첫 3900선 돌파에도 외국인·기관 매도세 뚜렷
구리 공급 차질로 역대 최고가 눈앞, 골드만삭스 "단기 상승압력 커진다"
[23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아무도 앉지 않았던 어좌에 김건희가 앉았다"
7.8조 KDDX사업 HD현대-한화 '공동개발·건조'로 결정될듯, '책임소재 불분명' ..
서울 집값 우려에 경계수위 높인 이창용, 한은 내년 금리인하 재개 무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