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오션플랜트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을 통해 문무바람(주)과 해상풍력 분야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SK오션플랜트 > |
[비즈니스포스트] SK오션플랜트가 울산 앞바다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사 '문무바람'과 긴밀히 협력한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에서 문무바람과 해상풍력 분야 상호 협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문무바람은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헥시콘의 특수목적법인으로 울산시 해역에 750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문무바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두 회사는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의 핵심 설비인 부유체 제작 전략을 세우고 공급망을 현지화하기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날 한국-스웨덴 회담에서는 SK오션플랜트뿐 아니라 두 나라 경제계와 기업이 녹색 전환과 지속가능 에너지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문무바람 프로젝트는 한국 해상풍력 산업의 미래에 상징적 사업”이라며 “그동안 우리가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이 문무바람 프로젝트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