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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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16일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8.8% 오른 4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87만4739주로 직전 거래일의 2.7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98조2800억 원으로 7조84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기관투자자가 1105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50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559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오후 3시49분 기준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은 8.28% 상승한 4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차전지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러 방미길에 오르자 이날 자동차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이에 2차전지주 주가도 함께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평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13% 상승했다. 24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6개 종목은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2.49%(91.09포인트) 오른 3748.37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정규장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에코프로비엠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4.22% 오른 14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96만2698주로 직전 거래일의 4.8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13조9855억 원으로 1조74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672억 원어치를, 기관이 25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903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오후 3시53분 기준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도 에코프로비엠 주식은 14.78% 상승한 14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2차전지주 주가상승에 영향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15% 상승했다. 12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7개 종목은 내렸다. 펄어비스 종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 지수는 0.08%(0.69포인트) 높아진 865.41에 장을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