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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HK이노엔 3분기 제약 실적 좋았다, H&B 사업은 매출 후퇴"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10-13 1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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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K이노엔은 3분기 ‘케이캡’의 국내외 성장, 중국 로열티 증가와 더불어 코로나 백신 ‘코미나티주’ 사업으로 제약 사업부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3% 성장했다. H&B 사업부는 음료 리콜 관련 매출 감소, 보상액 인식 지연으로 2개 분기 연속 매출액이 줄었다. 

키움증권은 13일 HK이노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를 5만3천 원에서 6만2천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0일 기준 주가는 4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 "HK이노엔 3분기 제약 실적 좋았다, H&B 사업은 매출 후퇴"
▲ HK이노엔의 2026년 매출액은 1조1794억 원, 영업이익은 1254억 원으로 추정된다. < HK이노엔>

HK이노엔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2% 늘어난 2736억 원, 영업이익은 32.6% 증가한 295억 원으로 추정한다. 제약 사업부는 성장세 이어갔으나 6월 제조 이슈 발생 후 7월 1~3주차 음료 매출액이 전무했던 H&B 사업부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2.2%으로 부진한 모습을 기록할 전망이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관련 음료 리콜 보상액은 3분기에서 4분기로 인식이 미뤄진 상태”라고 밝혔다.

국내 ‘케이캡’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0.0% 증가한 465억 원으로 추정한다. 허가 받은 PCAB 제품이 국내에 늘어났으나 계열 내 경쟁 심화보다 이전 세대 약품인 PPI 시장을 가져오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5% 증가한 1857억 원을 전망한다.

‘케이캡’ 완제품 수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7.0% 증가한 46억 원으로 추정한다. 2025년 5월 인도에 품목 허가를 획득하면서 관련 생산 일정이 하반기로 지연됐고, 해당 물량이 인식되어 분기 매출액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판단한다.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88.5% 늘어난 154억 원을 전망한다.

중국 ‘타이신짠’의 3분기 로열티 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한 35억 원으로 추정한다. 2025년 1월에 진행된 적응증 보험 급여 확장 효과가 시현되고 있어 4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

중국 현지 특성을 고려하여 임상 중인 IV 제형 ‘케이캡’ LX22001도 향후 장기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2025년 연간 로열티 수취액은 전년대비 109.7% 증가한 130억 원을 전망한다.

코로나 백신 ‘코미나티주’는 약 2139억 원에 달하는 수의 계약을 질병관리청과 체결했고,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코미나티주’를 단가 6만5200원에 약 328만 도즈를 취급한다. 3분기 매출액 100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 수준으로 제약 사업부 성장에 기여했다.

신민수 연구원은 “선행 4개 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2922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한 주당 영업 가치 5만8438원과 ‘케이캡’의 주당 미국 비영업 가치 1만5969원을 합산하고, 주당순차입금 1만2422원을 차감한 목표주가 6만2천 원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파트너사 Sebela Pharmaceuticals는 ‘케이캡’의 미국 FDA 신약 허가 신청(NDA)을 기존 계획대로 4분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 내로는 ‘케이캡’ 유럽 기술수출(L/O)도 기대해볼 수 있다.

HK이노엔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8% 늘어난 1조744억 원, 영업이익은 21.5% 증가한 1072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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