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키움증권 "오리온 연말로 갈수록 주가 상승 동력 강해져, 내년 실적 개선 기대"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9-18 08:5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 주가가 연말로 갈수록 상승 동력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오리온 목표주가를 15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키움증권 "오리온 연말로 갈수록 주가 상승 동력 강해져, 내년 실적 개선 기대" 
▲ 오리온이 내년 1분기부터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오리온 주가는 10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은 전반적 원가 상승과 판촉비 확대로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모멘텀은 약하지만 2026년 1분기부터 원가율 안정화, 중국법인 기초체력(펀더멘털) 개선, 늦은 춘절 영향 등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리온은 올해 전반적 원가 상승 부담 속에서도 중국과 베트남 법인에서 판촉비를 확대해왔다.

최근 코코아 가격이 안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2026년 1분기부터 원가율은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투자가 많았던 중국 법인의 신제품과 성장 채널의 이익 기여도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 1분기는 늦은 춘절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오리온의 8월 국가별 합산 실적은 매출 2768억 원, 영업이익 480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8월보다 매출은 4% 늘고, 영업이익은 2%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법인의 참붕어빵 회수 관련 일회성 비용 50억 원을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8%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트러스톤자산운용 태광산업 교환사채 '발행중단 기각'에 불복, 서울중앙지법에 항고
'틱톡 인수' 오라클 재무 개선에 기여 전망, AI 인프라 투자에 자금줄 확보
[전국지표조사] 검찰청 폐지 '찬성' 46% '반대' 39%, TK만 '반대' 앞서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59%로 3%p 하락, TK 긍정평가 줄어
'3300억 횡령 혐의'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2심서 징역 2년6개월 집행..
공정위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기업결합 승인, 10월23일 주총 의결만 남아
삼성전자, '갤럭시 S25 FE·탭 S11 시리즈·버즈3 FE' 국내 출시
중국 조선업도 정부 주도 '공급과잉 방지', "글로벌 시장 경쟁력 유지 목적"
중국 '엔비디아 압박' 자신감에 이유 있다, 알리바바 AI 반도체 "H20에 필적"
한미반도체 'AI 연구본부' 신설, AI 장비기술 HBM4용 TC본더에 적용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