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NH투자 "코스메카코리아 하반기 실적 반등, 미국·한국 법인 성장 가능성 높아"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9-11 08:5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메카코리아가 미국과 한국 법인 성장세에 힘입어 하반기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코스메카코리아 주가는 6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NH투자 "코스메카코리아 하반기 실적 반등, 미국·한국 법인 성장 가능성 높아"
▲ 코스메카코리아가 하반기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코스메카코리아는 상반기와 비교해 하반기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법인의 반등과 한국 법인의 브랜드 다변화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법인은 하반기 본격 실적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지윤 연구원은 “잉글우드랩코리아는 기존 주요 고객사의 대량 수주가 예정돼 하반기 안정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토토와 공장 역시 관세 부과로 인해 기존 캐나다, 멕시코, 중국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사에 발주했던 미국 브랜드사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법인도 추가적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 연구원은 “한국 법인은 미국 내 인지도가 높아진 브랜드를 포함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글로벌 마케팅 효과가 더해질 경우 해외 매출 비중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850억 원, 영업이익 7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27.6%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한미 협상에 이면합의 없을 것" "'조지아 구금'은 기업 투자에 영향"
이재명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배당소득 분리과세 정부안 고집하지 않겠다"
대기업 60% "하반기 채용 없거나 미정", "채용규모 줄이겠다" 2배 증가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KT 통신망에 '유령 기지국' 침투, 가입자 통화 도청 우려 속..
여야 특검법 개정 합의 파기, 정청래 "수사기간 연장은 개정 핵심이라 재협상 지시"
개인정보위 "정보 유출 반복기업에 과징금 가중, 징벌적 과징금 도입 검토"
소비자원 '아우디 Q4 e-트론' 에어컨 결함 무상수리 결정, 폭스바겐코리아 불성실 해..
비트코인 시장에 '고래' 투자자 비중 감소, "급격한 시세 하락 가능성 낮아져"
미국 체포 한국인 '적법한 비자 보유' 정황, "이민당국이 불법 저질러" 주장도
일본 전력회사 미국 LNG 연간 100만 톤 구매의향서, 알래스카 개발사업 관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