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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회장에 '첫 내부출신' 박상진 전 준법감시인 내정, 구조조정 전문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5-09-09 17: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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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산업은행 회장에 박상진 전 준법감시인이 임명된다.

금융위원회는 9일 김병환 위원장이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박상진 전 산업은행 준법감시인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회장에 '첫 내부출신' 박상진 전 준법감시인 내정, 구조조정 전문가
▲ 박상진 전 산업은행 준법감시인.

산업은행 회장은 한국산업은행법에 따라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융위원회는 "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 등 진짜 성장을 위한 금융정책에 맞춰 산업은행의 당면과제인 첨단전략산업 지원 등 정책금융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라 평가해 내정자를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제청한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2019년까지 약 30년 동안 재직하며 기아그룹·대우중공업·대우자동차TF팀, 법무실장, 준법감시인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기업구조조정과 금융법에 정통한 정책금융전문가로 평가된다.

2019년 산업은행을 떠난 뒤에는 서부광역철도 부사장 등을 지냈다.

산업은행 역사상 내부출신이 회장에 오르는 것은 박 내정자가 처음이다.

금융권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인연 등이 이번 인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내정자는 이재명 대통령과 중앙대학교 법학과 동문으로 대학시절 고시반에서 함께 공부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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