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캐스퍼 소셜 클럽: 캐스퍼 취향 충전소'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팝업 스토어에 자동차들이 전시돼 있다. <현대차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전기차 ‘캐스퍼’와 관련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현대차는 7일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캐스퍼 소셜 클럽: 캐스퍼 취향 충전소’ 팝업 전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1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전시장 외부에는 차주 5명이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민 차량 5대가 들어선다. 경주용이나 아웃도어용 등 차주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담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여행 플랫폼인 ‘여기어때’ 100만 원 상품권과 현대차그룹 자회사인 해비치 호텔 숙박권 등을 뽑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체험을 실내에 준비했다.
캐스퍼와 캐스퍼 전기차 차주에게 굿즈 럭키 박스와 커피 또는 음료 이용권도 추가로 제공한다.
현대차는 방문자가 캐스퍼 공식 팬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굿즈숍도 함께 운영한다.
현대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스퍼를 2021년 9월 출시했다. 캐스퍼는 출시 3년째인 지난해 9월까지 모두 13만 대가 넘게 팔렸다.
캐스퍼 기반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도 지난해 7월9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해 정식 출시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을 모두 위탁생산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에 관심있는 모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캐스퍼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발견하고 본인만의 취향도 충전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