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협 사회연대경제기업에 2115억 규모 금융 공급, "사회연대 금융 실현"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5-09-05 10:2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협중앙회가 사회연대경제기업을 위한 저금리 대출 등 상생 금융을 실현하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전국 사회연대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저금리 대출상품이 7월 말 기준 누적 2115억 원의 금융 공급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신협 사회연대경제기업에 2115억 규모 금융 공급, "사회연대 금융 실현"
▲ 신협중앙회가 사회연대경제기업 대상 저금리 대출상품으로 누적 2115억 원의 금융을 공급했다. <신협중앙회>

신협은 2016년 ‘신협 상생협력대출금’을 시작으로 사회연대경제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지역신협이 공동으로 조성한 ‘신협 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이용해 연 2~4% 수준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기도 했다. 

신협은 사회연대경제기업들이 짧은 업력과 영세한 규모, 낮은 수익성 등으로 시중 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협은 이들 기업에 사회적 가치 평가와 전용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신협은 7월 말 기준으로 전국 1107개 사회연대경제기업에 모두 2056건, 누적 2115억 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했다. 지원 분야는 △제조업(374억 원) △햇빛발전(307억 원) △교육서비스(243억 원) △보건ᐧ사회 서비스(214억 원) △도소매업(206억 원)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청, 충청남도청, 경상남도청과 사회적경제기금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맞춤형 금융지원을 실현하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한 금융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합조직과 협력을 확대해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연대 금융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최신기사

법사위 '나경원 간사 선임' 부결, 민주당 '무기명 투표' 요구에 국힘 표결 불참
SK하이닉스 10월1일까지 하반기 신입공채 서류접수, 세자릿수 인력 채용
비트코인 시세에 '김치 프리미엄' 힘 잃어, 소액 투자자 수요 위축 뚜렷해져
뉴럴링크 서동진 "일반인도 3~4년 내 '뇌 인터페이스 이식' 고민할 것"
엑손모빌 전기차 시장에서 기회 본다, SK온 LG엔솔에 배터리 소재 공급 추진
SK 최태원 동거인 악성루머 올린 유튜버 고소, 경찰 명예훼손 수사 중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기술 '게임체인저' 평가, 모간스탠리 "에어백처럼 모든 차에 필수"
대한상의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주가부양 효과 상실에 부작용 커"
2020~2025년 담합 매출액 81조에 과징금 2조뿐, 민주당 허영 "담합은 남는 장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수 '눈속임'인가, 블룸버그 "헐값 매도 전례 많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