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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가능성 불투명, "당분간 '바닥 확인' 불가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8-21 11: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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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찍은 뒤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 수요가 분명하게 줄어든 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이 저점을 확인하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단기간에 큰 폭의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시됐다.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가능성 불투명, "당분간 '바닥 확인' 불가피"
▲ 비트코인 시세가 현재 바닥을 확인하는 구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투자 수요가 약세를 보여 단기간에 반등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비트코인 기념주화 사진.

가상화폐 전문지 트론위클리는 21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급격한 내림세를 보이며 뚜렷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투자자들이 이에 반응해 시장을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비트코인 시세 반등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10만8천 달러 안팎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트론위클리는 조사기관 크립토퀀트 분석을 근거로 비트코인 수요 둔화가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수요가 7월 대비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유입이 4개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트론위클리는 “비트코인 수요 약세는 결국 당분간 조정 구간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하방 압력을 방어하며 시세 균형을 맞춰가는 단계”라고 분석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1만4010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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