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왼쪽)과 정대영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장이 19일 '충청권 기술 중소기업 대상 2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생산적 금융을 확대한다.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19일 ‘충청권 기술 중소기업 대상 200억 원 규모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하나은행은 10억 원을 특별출연해 2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공급한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비율 우대(100%)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 감면(0.2%포인트)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 해소와 금융비용 경감에도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대전·세종·충남·충북 소재 기술 중소기업이다. 최대 3억 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은 “대전·충청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성장 활력 제고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