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하이브 2분기 매출 7056억·영업이익 659억, "역대 2분기 최고 매출"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8-06 18:38: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가 월드투어 콘서트 성과로 2분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이브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056억 원, 영업이익 659억 원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것이다.
 
하이브 2분기 매출 7056억·영업이익 659억, "역대 2분기 최고 매출"
▲ 하이브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056억 원, 영업이익 659억 원을 냈다. 

전체 매출 가운데 아티스트 활동과 직결된 직접 참여형 매출은 4479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연 부문 매출은 188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다.

하이브는 “2분기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 콘서트와 팬 콘서트에는 팬 약 180만 명이 함께 했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투어가 예정돼 공연 부문의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반·음원 부문 매출은 2286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감소했다. 최근 K팝 음반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상황 속에서 안정적 실적을 유지했다고 하이브는 말했다.

MD(상품)과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 간접 참여형 매출은 2578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MD와 라이선싱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1529억 원을 냈다.

하이브는 “아티스트 투어 활동에 따른 투어 MD와 응원봉, IP(지적재산) 기반 캐릭터 상품의 판매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팬클럽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346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위버스는 월평균 활성 이용자수(MAU) 평균 1090만 명을 기록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복귀한 6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MAU 1200만 명을 기록했다”며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이번 분기 위버스 전체 결제 금액은 지난 분기보다 41%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대한항공 미국 보잉 737-10호기 첫 도입, 2029년까지 12대 구매 예정
포스코이앤씨 인프라 수주 잠정 중단, 송치영 "안전관리 시스템 근본적 개편"
풀무원 냉동김밥 '하우츠' 흥행 열기, 이우봉 중국서 넝쿨째 굴러운 기회 잡다
하이브 2분기 매출 7056억·영업이익 659억, "역대 2분기 최고 매출"
SM엔터 2분기 영업이익 476억 내 92% 늘어, "음반 판매·MD 매출 견인"
LGCNS 보통주 1주당 750원 중간배당 결정, 726억 규모
포스코그룹 잇단 중대재해에 안전 관련 임원 재배치, 포스코에서 포스코아앤씨로 연쇄이동
[인터뷰] 트렌드포스 부사장 "대형 TV서 OLED 성공 가능성 낮아, IT기기는 OL..
현대카드 '미래'는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정태영 '제3의 혁신' 시작했다
'LCC 5위' 이스타항공 매물로 나와, 대주주 VIG파트너스 원매자 물색 착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