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원전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6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미국 연방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달 원자력 발전소건설 계획에 미국 증시에서 원전 관련주가 상승했다”며 오늘의 테마로 ‘원자력 발전’을 꼽았다.
▲ 6일 하나증권이 오늘의 테마로 '원자력 발전'을 제시했다. |
관련 종목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국전력, 한전KPS, 비에이치아이, 태광, 일진파워, 지투파워, 우리기술 등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숀 더피 연방교통부 장관이 나사에 원자력발전소 건설 실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며 “나사는 2030년까지 달표면에 100kW 규모 원자로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원자력 발전 기업 BWX테크놀로지의 호실적도 발표도 원전주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5일(현지시각) BWX테크놀로지는 올해 2분기 매출 7억64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1.02 달러를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미국 증시에서 BWX테크놀로지 오클로 뉴스케일파워 등 원전주들이 급등세로 마쳤다”고 짚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