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구속, 특검 수사 탄력 받아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8-05 21:0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건희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이 전 대표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구속, 특검 수사 탄력 받아
▲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연합뉴스>

재판부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를 허가했다.
민중기 특검이 '키맨' 이 전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비롯한 여러 김 여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여만 원을 받고, 그가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말한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는 또 김건희씨와 관련된 삼부토건 주가조작, 채 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한 임성근·조병노 구명로비 의혹 등에서도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수사 발단이 된 이정필씨 진술이 허위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대한항공 미국 보잉 737-10호기 첫 도입, 2029년까지 12대 구매 예정
포스코이앤씨 인프라 수주 잠정 중단, 송치영 "안전관리 시스템 근본적 개편"
풀무원 냉동김밥 '하우츠' 흥행 열기, 이우봉 중국서 넝쿨째 굴러운 기회 잡다
하이브 2분기 매출 7056억·영업이익 659억, "역대 2분기 최고 매출"
SM엔터 2분기 영업이익 476억 내 92% 늘어, "음반 판매·MD 매출 견인"
LGCNS 보통주 1주당 750원 중간배당 결정, 726억 규모
포스코그룹 잇단 중대재해에 안전 관련 임원 재배치, 포스코에서 포스코아앤씨로 연쇄이동
[인터뷰] 트렌드포스 부사장 "대형 TV서 OLED 성공 가능성 낮아, IT기기는 OL..
현대카드 '미래'는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정태영 '제3의 혁신' 시작했다
'LCC 5위' 이스타항공 매물로 나와, 대주주 VIG파트너스 원매자 물색 착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