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유안타증권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총주주환원율 빠른 상승 긍정적"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7-30 09:0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신한금융지주가 빠른 속도로 총주주환원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점이 투자 매력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안타증권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총주주환원율 빠른 상승 긍정적"
▲ 신한금융지주가 총주주환원율 50%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 원에서 8만45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신한금융지주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6만8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우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0% 상향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예상보다 빠른 주주환원율 상승으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025년 상반기 실적 발표와 함께 8천억 원 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내놨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 6천억 원, 2026년 1월 2천억 원씩 각각 자사주를 취득한 뒤 소각하기로 했다.

추가 주주환원 계획을 반영한 2025년 신한금융지주 총주주환원율은 46.8%가 예상된다.

우 연구원은 “은행업종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에 따라 주주환원율 달성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2026년에 총주주환원율 50% 조기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024년 7월 내놓은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에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현장] 삼양식품 불닭 이어 원조로 온다, 김정수 36년 만에 '우지라면' 점유율 회복..
해외 매출 늘면 수익성 줄어드는 야놀자, 부킹닷컴 수수료에 발목잡힌 제휴사업
HD현대 3분기 영업익 1.7조로 294.5% 증가 '역대 최대', 조선·기계 호조에 ..
최태원 "젠슨황도 HBM 개발 속도 재촉 안해, SK하이닉스 준비 완벽하다는 의미"
테슬라 미국 이어 중국도 전기차 판매 감소 리스크, 정부 지원 '반토막' 예고
[3일 오!정말] 장동혁 "내일도 너무 늦다. 이재명 재판은 오늘 시작돼야 한다"
넥슨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슈팅 재도전, 이정헌 "이번은 달라" 초반 질주 이어간다
삼성전자, HBM4 핵심 개발진 30명에 5억 규모 자사주 지급
경사노위 위원장에 전 대법관 김지형 임명, "노동법 권위자로 사회적 약자 보호"
[오늘의 주목주] '새 청사진' SK하이닉스 10%대 상승, 코스닥 로보티즈 24%대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