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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휴젤 4500억 현금으로 인수합병 기대, 자사주 활용 방안도 주목"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7-28 14: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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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휴젤은 4500억 원에 달하는 현금성자산으로 M&A를 통한 제품 확장을 기대해볼 수 있고, 약 150만 주의 자사주도 앞으로 활용 여부를 지켜볼 포인트이다.

키움증권은 28일 휴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2025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1만5069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30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 46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25일 기준 주가는 33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 "휴젤 4500억 현금으로 인수합병 기대, 자사주 활용 방안도 주목"
▲ 휴젤의 2026년 매출액은 5537억 원, 영업이익은 2723억 원으로 추정된다. <휴젤>

휴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6% 늘어난 1160억 원, 영업이익은 31.5% 증가한 558억 원으로 추정한다.

톡신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4% 늘어난 625억 원으로 추정한다. 지역별로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6.8% 증가한 390억 원, 국내는 15.8% 늘어난 235억 원으로 분류하여 추정했다.

미국으로의 분기별 선적 횟수와 규모 추정을 변경했다. 2분기 150억 원, 4분기 150억 원으로 2회 ▶ 2분기 80억 원, 3분기 100억 원, 4분기 120억 원으로 바꾸었으나 연간 매출액 규모는 그대로 유지했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브라질로의 선적은 하반기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단기간에 큰 규모를 선적하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분기별로 매출액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연간 톡신 매출액은 전년대비 26.2% 증가한 2544억 원을 전망한다.

2분기 필러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1% 증가한 402억 원으로 추정한다. 지역별로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4.0% 증가한 308억 원, 국내는 0.8% 감소한 94억 원으로 분류하여 추정했다다.

2025년 연간 필러 매출액은 전년대비 14.4% 증가한 1459억 원을 전망한다.

2분기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7.3% 증가한 118억 원으로 추정한다.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 유통 채널 판로를 확보했다. 1분기에 이어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

2025년 연간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대비 38.7% 증가한 511억 원을 전망한다.

휴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3.3% 증가한 4600억 원, 영업이익은 33.3% 늘어난 2216억 원으로 전망한다. 본격 가동을 진행 중인 3공장 관련 감가상각비가 분기마다 약 25억 원 반영될 예정이다.

신민수 연구원은 “이는 효율적인 제조 공정 채택으로 인한 매출원가 감소, 이전보다 줄어든 법무비(지급수수료) 등으로 인해 이익률 상승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말 기준 약 4500억 원에 달하는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M&A를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 및 시너지 효과 달성 기대감은 항상 존재한다. 약 150만 주의 자사주(12.55%)를 보유하고 있어 이에 대한 소각 및 향후 활용 여부도 지켜볼 만한 포인트다.

휴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3.3% 증가한 4600억 원, 영업이익은 33.3% 늘어난 2216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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