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국내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연을 한다.
코나아이는 31일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연을 한다고 21일 발표했다.
▲ 코나아이가 31일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연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
코나아이는 “상용화에 앞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며 “이번 시연으로 완성된 시스템 검증을 받은 뒤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완성된 스테이블코인 시스템의 실물 검증 과정이다.
코나아이 스테이블코인은 QR 결제와 기존 카드 결제 인프라를 동시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존 카드 단말기에서도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가능하다.
코나아이는 “기존 카드 단말기를 통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연은 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술이다”며 “실제 작동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전용 블록 익스플로러 ‘코나스캔’을 구축해 모든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도 완성했다”고 말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코나아이는 발행부터 결제까지 완성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어 실물 시연이 가능하다”며 “이번 기업설명회로 기술적 완성도와 사업화 가능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