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IBK투자 "제이브이엠 실적 개선 기대, 장비 단가 인상·의정 갈등 해소 영향"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7-21 09:0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약국 조제 및 관리 자동화 시스템 제조기업 제이브이엠이 장비 가격 인상과 의정 갈등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제이브이엠 목표주가 3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IBK투자 "제이브이엠 실적 개선 기대, 장비 단가 인상·의정 갈등 해소 영향"
▲ 약국 조제 및 관리 자동화 시스템 제조기업 제이브이엠이 장비 단가 인상과 의정 갈등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거래일인 18일 제이브이엠 주가는 2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건재 연구원은 “2분기 내수와 수출이 모두 균형 잡힌 흐름을 보이며,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장비 가격 인상과 의정갈등 봉합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분기 제이브이엠은 연결기준 매출 매출 458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1.5%,  영업이익은 40.6% 증가하는 것이다. 

수출은 북미 지역 특화 장비인 바이알(플라스틱 용기) 전자동 조제기 ‘카운트메이트’의 추가 주문과 로봇팔이 탑재된 파우치 포장 자동 조제 장비 ‘메니스’가 지속적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내수 실적 성장은 1분기 단행한 장비 가격 인상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이브이엠은 2022년 1분기에도 국내 장비 가격을 인상했으며, 당시 2분기 내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다. 올해 가격 인상도 19% 이상의 내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다.

의정 갈등 봉합 분위기도 제이브이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최근 의대생 전원 복귀와 전공의 복귀 가능성이 부각되며 감소했던 국내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빠르면 올해 4분기, 늦더라도 2026년부터는 내수 회복세가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이브이엠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763억 원, 영업이익 36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9.5% 증가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미국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CEO 만나, 10월 경주 APEC 초청
신세계푸드 4개 분기 연속 외형 쪼그라들다, 강승협 신성장 동력 확보에 안간힘
삼성디스플레이 1분기 폴더블 OLED서 중국 BOE에 선두내줘, 전체 OLED 매출은 증가
하나증권 "네오팜 성장 채널 접점 확대, 해외 판로 개척"
키움증권 "롯데칠성 주류 매출이 오르지 않네, 하반기 소비경기 회복 기대"
중국 '안티모니'와 '게르마늄' 6월 수출 급감, 가격도 2배 이상 상승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조종사 과실 정황' 중간결과 놓고 유가족·조종사 반발
[21일 오!정말] 국힘 윤상현, "전한길 선생의 가치가 무엇인지 한 번 만나서"
[오늘의 주목주] 두산에너빌리티 5%대 상승, 코스닥 와이지엔터테인먼트 7%대 올라
키움증권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안정화, 인도 매출 성장률 두 자릿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