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민주당 당대표 정청래 32% 박찬대 28%, 민주당 지지층서 정청래 47%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7-18 10:4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절반 가량이 차기 민주당 당대표로 정청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8일 발표한 민주당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박찬대 후보 28%, 정청래 후보 32%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40%였다.
 
[한국갤럽] 민주당 당대표 정청래 32%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39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대</a> 28%, 민주당 지지층서 정청래 47%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토론회에 참석한 뒤 손을 잡고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로 박 후보는 서울(34%)과 부산·울산·경남(30%)에서 정 후보를 앞섰다. 반면 정 후보는 인천·경기(36%)와 광주·전라(44%)에서 박 후보를 앞섰다. 

대전·세종·충청(박찬대 29% 정청래 27%)과 대구·경북(박찬대 26% 정청래 22%)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박 후보는 20대(26%)와 70대 이상(29%)에서 정 후보보다 우세했다. 정 후보는 40대(42%)와 50대(42%)에서 박 후보를 앞섰다. 특히 정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모든 연령 가운데 가장 강한 지지도를 보여줬다. 

30대(박찬대 28% 정청래 28%)와 60대(박찬대 31% 정청래 34%)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박 후보 32%, 정 후보 30%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는 46%가 정 후보를 지지해 박 후보를 앞선 반면 보수층(박찬대 25% 정청래 19%)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34%, 정 후보 47%로 집계돼 정 후보가 박 후보를 앞섰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45명, 중도 339명, 진보 290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45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 대표 벤 허드슨 유럽·영국 방위사업 총괄 임명
트럼프 관세 정책 '파편화'에 예측 더 어려워, 모간스탠리 "물가에 부담 가중"
한국 경제 경기 하방 압력 여전, 기재부 "소비심리 개선 나타나"
현대차 무뇨스 "아폴로 11호 도전정신 본받아야, 모든 구성원이 협력하면 한계 없어"
[18일 오!정말] 이재명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이재용 무죄'에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면 위, 삼성물산 자산 확대 방향에 쏠리는 눈
[오늘의 주목주] 삼성물산 5%대 하락, 코스닥 보로노이 11%대 올라
한화오션 대형 컨선 수주로 상반기 부진 만회, 김희철 올해도 수주 1위 지킨다
"눈 빠지게 기다렸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임박, 허진영 5천억 클럽 회복 도전
비트코인 1억6357만 원대 상승, 미국 규제 명확화 기대감에 자금유입 늘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