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의 대규모 업데이트의 부재로 PC 부문이 약세를 보이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비용단에서는 ‘붉은사막’의 출시를 앞두고 5월 ‘PAX East’, 6월 ‘서머 게임 페스트’ 등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하면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여 적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한다.
‘붉은사막’은 2025년 들어 ‘GDC’, ‘PAX East’, ‘서머 게임 페스트’까지 글로벌 유수의 게임쇼에 참여해 마케팅 열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7월 ‘빌리빌리 월드’, 8월 ‘차이나조이’, ‘게임스컴’, 9월 ‘도쿄 게임쇼’ 등 하반기에도 게임쇼 출품을 통해 오픈월드로 확장된 다양한 신규 빌드를 공개하면서 출시 기대감을 키워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붉은사막’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는 중화권 유저들에게 인기 있는 장르이며, PC/콘솔 게임 수요가 증가하고 스팀 내 비중이 늘고 있는 중화권 유저들에게 소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선화 연구원은 “‘붉은사막’ 이후 차기 신작인 ‘도깨비’의 개발 기간은 1~1.5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8.9% 늘어난 5440억 원, 영업이익은 113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