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결과. <여론조사꽃>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70%대 중반에 근접했다.
여론조사꽃이 7일 발표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74.7%, 부정평가는 22.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6%였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의 세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1주 전 조사보다 0.8%포인트 늘어난 반면 부정평가는 0.8%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58.8%로 부정평가(36.3%)보다 20%포인트 이상 많았다.
다른 지역별 긍정평가는 광주·전라 85.2%, 부산·울산·경남 68.9%, 인천·경기 68.8%, 대전·세종·충청 63.8%, 서울 62.7% 등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많았다. 보수 핵심지지층인 70세 이상에서도 긍정평가가 63.2%로 부정평가(33.8%)를 크세 앞섰다.
다른 연령별 긍정평가는 50대 82.2%, 40대 77.6%, 30대 59.9%, 60대 67.5%, 18~29세 54.5%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68.6%였다. 보수층은 부정평가가 59.7%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89.2%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197명, 중도 422명, 진보 307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68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82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4일과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