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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정말] 민주당 박찬대 "한동훈 살기 위한 본능에 가까웠던 것 아니냐"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07-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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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정말]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39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대</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52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동훈</a> 살기 위한 본능에 가까웠던 것 아니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경기·인천의 청년 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1일 '오!정말'이다.

살기 위한 본능 vs 남의 코도 대신 파줘
"한동훈 전 대표가 내란에 연루되지 않았다면 연좌제를 걱정할 일도 없다. 찔리는 구석이라도 있나. 계엄을 막았다며 개인의 용기 운운하는데 지난해 12월3일 밤 당신에게 계엄해제 말고 다른 선택지가 있었냐. 살기 위한 본능에 가까웠던 건 아니냐. 말을 하려면 똑바로 하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란종식특별법을 비판한 것을 두고)

"계엄 선포 당시 제게 '선택지가 없었지 않았냐'고 하는데 저는 목숨을 걸고 계엄 해제하러 국회로 달려가는 대신 숲속에 숨는 것, 집에서 자는 것 같은 선택지가 있었지만 그걸 선택하지 않았다. 평소 남의 코도 대신 파준다 할 정도로 친절한 박 의원이 거친 말로 쓰는 걸 보니 당대표 선거가 많이 어려운 모양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비판을 받아치며)

굽은 소나무
"당 대표가 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억울한 컷오프는 없다. 2016년 억울한 컷오프로 공천에 탈락했다. 당 지도부는 나를 버렸지만 나는 당을 지키며 유세단을 만들어 전국을 돌았다. 아무리 어려워도 철새 정치는 지향해야 한다. 정상이 참작되지 않는 복당은 안 된다. 노컷 대표가 되겠다. 전략적인 복당은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공천을 받지 못하면 탈당해 출마하는 것은 정당한 이유가 아니다. 박찬대 의원보다 정치 경력이 앞선다. 산전수전 다 겪었다. 선산의 굽은 소나무처럼 민주당을 지켜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민주당 경선 각오를 다지며)

내부총질
"언제까지 사과만 할 것인가. 느닷없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당헌, 당규에 넣겠다고 한다. 108석을 갖고도 탄핵을 막지 않았다. 이미 탄핵된 대통령을 사실상 출당시켰다. 특검이 무리하게 전직 대통령을 재구속해도 말 한마디 하지 못하면서 더 이상 절연할 것이 남아 있기라도 한 것인가. 다른 당은 똘똘 뭉쳐서 말도 안 되는 방법으로 자당의 범죄자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혈안이 되어있다. 그렇게는 못 할망정 손가락 하나만 다쳐도 서로 남탓하며 내부총질을 하고 도망치는 우리 당의 못된 습성부터 뜯어고쳐야 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당 혁신위원회를 비판하며)

끓는 물 속 개구리
"찐윤 세도정치는 이제 완전히 막을 내려야 한다. 결국 갤럽 기준 우리 당 지지율이 20%라는 마지막 마지노선마저 무너진 19%를 기록했다. 어제 NBS 조사 결과와 같다. 우리는 '끓는 물속의 개구리(Boiling Frog)’처럼 구태정치에 스스로 갇혀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쇄신하고 변화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경고에도 귀를 막은 채 변화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은 채 오직 기득권 수호에 몰두한 결과다. 혁신에는 반드시 책임과 결단이 뒤따라야 한다. 답은 분명하다. 청산과 혁신만이 우리를 다시 뛰게 만들 것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조한 당 지지도를 두고)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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