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113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한 뒤 알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알트 시즌’이 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지고 있다.
▲ 비트코인에 이어 알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알트 시즌’이 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진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1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1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86% 오른 1억5113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6.73% 오른 382만3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3.88% 오른 3292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07% 오른 2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1.00%) 트론(0.77%) 도지코인(4.68%) 에이다(4.68%)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44%) 유에스디코인(-0.51%)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함께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이 알파벳(구글)을 추월했다.
가상화폐 분석가 렉트캐피탈은 “비트코인 하락세가 공식적으로 끝났다”며 “다음 목표가는 12만 달러(약 1억6453만 원) 이상”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 참여에 힘입어 24시간 동안 약 7% 상승했다.
엑스알피 가격도 7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요 저항선인 2.41달러(약 3304원)를 돌파했다. 솔라나, 도지코인, 에이다 등도 가격과 일일거래량 모두 높아졌다.
코인게이프는 “관련 지표를 보면 향후 강력한 알트코인 랠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