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 수출입부문 AEO 인증 취득,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7-10 11:0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인터내셔날 수출입부문 AEO 인증 취득,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 8일 서울세관 본관 10층에서 열린 ‘2025년도 제 3회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증서 수여식’에서 신상화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담당 상무(왼쪽)와 고석진 서울본부세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관세청 공인 인증을 취득하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8일 서울세관 본관 10층에서 열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수출 및 수입 2개 부문에 대한 AEO 인증서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EO 인증은 2005년 세계관세기구(WCO)를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채택한 민·관 협력제도다. 한국 관세청은 수출입 기업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적정성을 심사한 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로 공인하고 있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전세계 97개 국가에서 AEO 인증을 도입했다.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수출입 통관 시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신속 통관, 관세조사 면제 등 다양한 관세 행정 혜택을 받아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한국과 AEO MRA(상호인정약정)를 체결한 미국, 중국, 일본 등 25개 세관 당국에서도 동등한 혜택이 적용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과 뷰티에서 30개 이상 브랜드를 국내에 수입해 판매하고 있고, 자사 패션 및 뷰티 브랜드를 수출하고 있다. 

올해부터 비디비치, 연작, 어뮤즈 등 자사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AEO 인증 취득을 통해 수출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AEO 인증 획득으로 수출입 과정에서 통관절차, 시간, 비용 등을 효율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자사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대 최대 규모 2.9조 유증 흥행으로 마감, 21일 신주상장
교보증권 "호텔신라 호텔은 든든, 면세는 개선 기대 구간"
교보증권 "신세계, 상반기 대비 실적 개선 가능성이 열려 있다"
교보증권 "이마트 하반기 자회사 적자 축소·스타벅스 마진율 개선"
교보증권 "현대백화점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끌 요인 다수 존재"
[한국갤럽] 민주당 43% 국민의힘 19%, 국힘 '내란' 이후 처음 10%대 진입
[현장] 네오플 노조 "네오플 교섭 불응, 넥슨이 책임지고 나서야 한다"
상상인증권 "신세계 상반기 실적 부진은 예고됐던 이슈, 하반기를 보자"
[한국갤럽] 이재명 '잘하고 있다' 63%, TK·PK에서도 과반넘게 긍정 평가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에 '알트코인' 기대감도 솔솔, "최근 상승폭 우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