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5월 서울 아파트 거래 급증,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앞두고 '막차수요' 몰려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7-10 10:3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5월 서울 아파트 거래가 가계대출 규제 강화를 앞두고 크게 늘어났다.

10일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284건, 거래금액은 8조5298억 원으로 집계됐다. 4월과 비교해 각각 45.4%와 52.2% 증가했다.
 
5월 서울 아파트 거래 급증,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앞두고 '막차수요' 몰려
▲ 5월 서울 아파트 거래가 가계대출 규제 강화를 앞두고 크게 증가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7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5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도 4만4739건, 거래금액 23조2635억 원으로 4월과 비교해 각각 9.8%와 23.3% 늘었다. 

이밖에 경기와 충북, 충남 등 11개 시도에서 거래량이 늘었고 거래금액은 경기와 충북, 충남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다만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이 있는 세종시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각각 61%와 61.5% 감소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아파트는 3단계 스트레스 DSR 대출 규제 시행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맞물려 서울에서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크게 늘었다”며 “6월28일에도 대출 규제 강화 조치가 발표돼 매수세 악화가 예상돼 시장 상황을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신한은행 '글로벌 콘퍼런스위크' 열어, 지속가능한 해외사업 전략 논의
[11일 오!정말] 민주당 박찬대 "살기 위한 본능에 가까웠던 것 아니냐"
과총 회장 이태식, 과기정통부 감사서 업무추진비 유용·직원 괴롭힘 드러나
구글 미국 정부에 클라우드 사용료 인하 예정, 오라클 이어 예산 절감에 동참
코스피 3200선 돌파 이후 '숨고르기' 3170선 마감, 코스닥 800선 상승
엔비디아 중국 신형 AI 반도체 성과 불투명, "트럼프 트윗 하나에 정책 바뀐다"
[오늘의 주목주] '쉬어간 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대 하락, 코스닥 이오테크닉스 ..
대한유화 업황 악화에 시설투자 중단, 강길순 LNG발전소로 불황 버틸 힘 받아
블랙록 현물 ETF 신청 기대감에 엑스알피 가격 올라, 비트코인 1억5918만 원대
삼성전자 시스템LSI 수장 박용인 "엑시노스2600, 차근차근 준비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