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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저널] 범현대가 한국 재계의 중추, 정주영 정몽구 정의선 현대차그룹 가족과 혼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5-07-0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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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저널] 범현대가 한국 재계의 중추, 정주영 정몽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53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현대차그룹 가족과 혼맥
▲ 정주영 창업회장의 범현대가 가운데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기업집단으로는 현대자동차 그룹이 꼽힌다.
[씨저널] 범현대가는 범삼성가와 마찬가지로 한국 재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고 정주영 현대 창업회장을 중심으로 직계로 구성된 현대자동차그룹, 현대박화점그룹, 현대그룹, HD현대, 현대해상 등이 있으며, 방계로는 HL그룹, 현대종합금속, KCC, HDC그룹, 현대코퍼레이션 등이 있다.

범현대가 가운데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기업집단은 단연 현대자동차그룹이다. 현대차그룹은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 재계의 중추를 맡고 있다.

정주영 창업회장의 장남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2000년 8월 현대그룹 승계를 두고 형제 간의 갈등을 일컫는 이른바 ‘왕자의 난’을 겪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정공, 인천제철, 현대강관 등을 갖고 분가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생했다.

현재 현대자동차그룹은 정 명예회장과 고 이정화 여사의 아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끌고 있다.

정 명예회장은 이정화씨 사이에 정의선 회장과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 정윤이 해비치호탤앤드리조트 고문 등 1남3녀를 두었다. 

이정화씨는 북한 출신의 일반가정에서 태어나 숙명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던 중 정몽구 명예회장과 연애 끝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명예회장은 사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을 두고 결혼했을 때라고 말할 정도로 이씨와 금슬이 좋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 명예회장의 장녀 정성이 고문은 1985년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다. 정 고문의 딸 선아영씨는 2016년 탤런트 길용우씨의 아들 길성진씨와 결혼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정성이 고문의 아들 선동욱씨는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손녀인 채수연씨와 결혼해 애경그룹과 혼맥을 이뤘다. 채수연씨는 채형석 애경 총괄부회장의 둘째 딸이다.

정 명예회장의 둘째 딸 정명이 사장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결혼해 현대자동차그룹의 금융사업의 중심축을 맡고 있다.

정태영 부회장은 종로학원 설립자인 정경진씨의 아들로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다. 

정명이 사장은 정태영 부회장과 사이에 1남2녀를 두었다. 특히 장남 정준씨는 2022년 프로골프선수 리디아 고씨와 결혼해 주목을 받았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셋째 딸 정윤이 고문은 현대차그룹의 주요 협력사 삼우그룹의 신용인 회장의 아들인 신성재 삼우 부회장과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을 이끄는 정의선 회장은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장녀 정지선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2녀를 두었다.

정의선 회장의 장인 정도원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과 경복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관계가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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