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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하반기 업무보고회 열어, 지역상생과 소비자보호·AI·내실경영 강조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7-08 17: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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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하반기 업무보고회 열어, 지역상생과 소비자보호·AI·내실경영 강조
빈대인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7일 부산 BNK금융 본사에서 열린 ‘BNK 경영진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 BNK금융 >
[비즈니스포스트] BNK금융지주 계열사 경영진이 모여 하반기 중점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BNK금융지주는 7일 부산 BNK금융 본사 대회의실에서 지주 경영진 및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업무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업무보고회에서는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3대 전략방향이 제시됐다.

또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기조에 부응하는 전략과 해양산업 활성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 실행방안도 논의됐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BNK금융그룹의 하반기 전략방향은 △지역상생 및 금융소비자보호 △인공지능(AI) 및 디지털금융 고도화 △건전성 중심 내실경영 등 모두 3가지다.

BNK금융은 지난달 출범한 ‘지역경제 희망센터’로 소상공인 대상 실질적 금융지원 및 경영개선 컨설팅을 확대한다. 또 부채 부담 완화를 위한 채무조정 및 만기 연장프로그램을 적극 가동할 계획을 세웠다.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을 목표로 소비자보호체계 고도화 및 금융상품 설명 의무 강화 등 신뢰 기반 금융거래 환경 조성도 병행한다.

AI 기반 디지털금융 고도화를 위해 AI 거버넌스를 수립하고 디지털과 AI 기술을 접목한 지역화폐 전환,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구 등 미래형 금융모델 실험도 본격화한다.

선제적 부실관리와 자산건전성 강화로 내실 있는 질적 성장도 도모한다. 또 우량자산 중심 그룹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고 균형성장 속 고객관리 역량도 강화하려 한다.

업무보고회 이후에는 계열사 대표와 그룹 경영진이 참여하는 경영진 포럼이 이어졌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실행력 있는 전략으로 지역과 고객 중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목표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실질적 지원과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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