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차증권 "풍산 목표주가 상향, 주요국 방위비 확대에 방산 사업 성장 지속"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7-08 09:31: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풍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요 국가들의 방위비 지출 확대로 탄약과 포탄을 생산하는 방산 부문의 실적 성장을 반영한 것이다.
 
현대차증권 "풍산 목표주가 상향, 주요국 방위비 확대에 방산 사업 성장 지속"
▲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세계 각지의 국지적 분쟁과 주요 국가들의 방위지 지출 확대로 풍산의 방산 부문이 안정적으로 실적을 낼 것이라고 8일 전망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8일 풍산 목표주가를 기존 8만2천 원에서 14만3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풍산 주가는 7일 12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국지적 분쟁과 주요 국가 방위비 지출 확대로 방산 부문의 실적 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대로템과 폴란드의 K2 전차 2차 수출계약 체결에 따른 새로운 계약을 기대했다.

그는 “앞선 2022년 포탄공급 계약(2934억 원 규모)을 비춰봤을 때, 풍산이 현대로템에 120mm 포탄 공급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사거리연장탄 이외에 각종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동 사업 부문 실적에 영향을 주는 구리 가격은 안정세다. 신동 부문의 판매가격은 원자재인 구리가격에 연동되고 있다.

그는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가격은 4월 초 1톤 당 9600달러에서 7월 9900달러로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며 “올해 구리 수급은 소폭 수요 우위로 예상돼 다른 비철금속보다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풍산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2070억 원, 영업이익 42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보다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30.2%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롯데그룹 16~17일 하반기 사장단회의, 신동빈 비롯해 80여명 참석
교보증권 "휴젤 2분기 미국 선적량 하회, 3분기 톡신·필러 매출 성장 전망"
최태원 "자본주의 성공방정식 지속 작동 의문, 사회문제 해결에 인센티브 필요"
적자 늪 빠진 하이브 아메리카 아이작 리 구원투수로, 해외 IP 확보 과제 뚫어야
[8일 오!정말] 국힘 안철수 "민심은 그렇게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국토부, 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5700호 공모
미래에셋 "코스메카코리아 뚜렷해지는 회복 시그널, 국내 회복·미국 성장"
삼성 오너일가, 고 이건희 유산 이태원 단독주택 228억에 매각
2035년 세계 반도체 가운데 32% 금속배선 부족 전망, "가뭄으로 구리 생산 감소"
김창한 회심의 카드, 크래프톤 9천억 베팅 '서브노티카'로 제2 배그 노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