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7월3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스포츠단을 창단했다고 6일 밝혔다.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장애인 스포츠단을 공식 창단해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및 체육 활성화를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송파구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와 김유승 인사지원실장, 정희영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홍성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장애인 선수 및 보호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각축구, 골볼, 휠체어럭비, 사이클, 스노보드, 당구, 사격, 알파인스키, 시각축구, 농구 등 총 10개 종목에서 장애인 선수 21명을 정식 채용한다.
채용된 선수들은 앞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국제대회에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출전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선수들의 훈련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고 급여를 지급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세웠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창단식에서는 CJ대한통운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선수들에게 공식 유니폼과 사원증, 입사 기념품이 전달됐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장애인 스포츠단 규모를 확대해 장애인 선수들이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