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이 2025 통합보고서에서 주주환원 정책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를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속가능경영 이행사항과 재무적 성과를 담은 '2025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 미래에셋증권이 2025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
보고서에는 △ 2025년 중점 사업추진 전략 △ 지난해 사업 성과 △ 주주환원정책 및 기업가치 제고 계획 △ ESG 이행 사항 △ 이중 중대성 평가로부터 도출된 핵심 의제 등이 담겼다.
미래에셋증권의 2025년 중점 사업추진 전략으로는 자산관리(WM)와 연금 중심 수익 창출, 글로벌 비즈니스 수익성 개선, AI 경쟁력 강화, 주주가치제고 등이 제시됐다.
사업성과 부문에서는 해외주식과 연금사업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고 알렸다.
주주환원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했다는 점과 지속가능금융에 힘을 주고 있다는 내용도 강조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에 13년 연속 편입됐으며, 한국 ESG기준원 평가에서는 국내 증권업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A등급을 획득했다.
재무적 관점과 사회적 관점 모두에 주목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로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의제도 도출했다. 주요 의제로는 위험 관리, 글로벌 사업 고도화, 저탄소 경제를 위한 전환금융 등이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윤리의식과 막중한 책임감에 기반해 기업의 가치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고객과 주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