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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롯데웰푸드 실적은 점진적 회복세, 중장기 방향성은 긍정적"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7-04 14: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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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4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를 20만 원을 유지했다. 현 주가는 12개월 Fwd 주가수익비율(PER) 10배 거래 중으로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다. 2분기 실적은 낮아진 눈높이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 국내 생산 효율성 개선 및 해외 사업 저변 확대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하나증권 "롯데웰푸드 실적은 점진적 회복세, 중장기 방향성은 긍정적"
▲ 롯데웰푸드의 2025년 영업이익률은 4.1%로 전년대비 0.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웰푸드>

직전거래일 3일 기준 주가는 12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웰푸드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늘어난 1조662억 원, 영업이익은 19.4% 감소한 510억 원으로 추정한다. 낮아진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시세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가중 영향은 지속되나,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1분기 대비 전년 동기대비 감익 폭은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분기 국내(건과+빙과+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수준을 예상한다. 비우호적인 날씨 기인해 빙과 매출은 전년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건과 매출 성장도 1.0% 내외로 제한적일 전망이다.

다만, 베이커리 매출은 경쟁사 공장 가동 중단 기인해 전년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심은주 연구원은 “푸드 매출도 전년 수준을 예상한다”며 “유지 매출은 판매가격 상승 기인해 전년대비 상승세가 이어지겠으나, 식자재 매출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2분기 해외 제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1분기 인도 빙과가 전년 기저 및 푸네 신공장 가동 효과 기인해 전년대비 고성장을 시현했는데, 2분기는 베이스 정상화 기인해 전년대비 6% 내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인도 건과는 초코파이 3rd 라인 가동 이후 전년대비 10% 내외 견조한 성장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러시아도 고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카자흐스탄은 1분기와 유사한 제한적 성장이 예상된다.

롯데웰푸드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4조1792억 원, 영업이익은 9.7% 늘어난 1723억 원으)로 전망한다. 카카오 투입가 상승에 따른 손익 부담은 당초 예상대로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부터 카카오 투입가는 전분기 대비 20% 내외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부터 판매가격 인상효과가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감익 폭은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이다. 하반기는 전년대비 증익이 예상된다.

참고로, 연결 손익은 2분기, 3분기, 4분기 각각 전년 동기대비 –19.4%, 5.5%, 흑자전환을 예상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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