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밋 프라니티에 적용될 동별 프라이빗 정원. <대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조합에 ‘프라이버시 보장’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4일 개포우성7차 ‘프라이빗 혁신’ 아이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특화설계에서 전체 세대 라인에 평균적으로 세대당 1개 이상의 엘리베이터를 확보하는 ‘프라이빗 엘리베이터’에 역점을 뒀다.
84타입 이상 모든 세대가 현관문 바로 앞의 엘리베이터 1대를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대형 평형들에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 엘리베이터홀 자체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는 개포 일대는 물론 강남권 아파트 단지에서도 보기 힘든 설계로 주로 청담동 혹은 한남동 고급 빌라에서 적용되는 설계”라며 “1개동 한 층에 4개 세대가 있다고 가정하면 엘리베이터를 평균적으로 4개 이상을 확보했다는 의미로 아파트 재건축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과감한 설계조건”이라고 말했다.
‘3세대 판상형 타워’도 도입한다.
대우건설은 타워형 주동임에도 100% 남향, 100% 맞통풍, 100% 4베이 이상이라는 평면을 만들어냈다. 타워형 주동의 가장 큰 약점인 세대별 프라이버시도 건물 구조와 평면 개선을 통해 해결한다.
‘써밋 프라니티’에는 어메니티 공간에 총 14개의 다양한 프라이빗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외부의 시선과 소음을 차단하고 동마다 다른 컨셉을 적용한 프라이빗 정원, 개별 이용이 가능한 프라이빗 GDR룸, 주민들과 접촉을 최소화시킨 프라이빗 사우나, 나만의 작업공간인 1인 스튜디오 외 △프라이빗 시네마 △프라이빗 PT룸 △프라이빗 필라테스 △프라이빗 주차공간 등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남더힐, 나인원한남이 국내에서 최고가 아파트로 등극한 것에는 단지내 프라이버시가 외부로부터 완벽 보장되며 세대 간의 간섭을 최소화 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라며 “대우건설은 최고급 주거에 걸맞는 프라이빗 특화설계를 ‘써밋 프라니티’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