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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4819만 원대 상승, 전문가 "7월 11만6천 달러 돌파" 전망도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7-03 16: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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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819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여러 거시경제적 요인이 비트코인에 유리하게 작용하며 이번 달 안에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1억4819만 원대 상승, 전문가 "7월 11만6천 달러 돌파" 전망도
▲ 여러 거시경제 요인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7월 한 달 동안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1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18% 오른 1억481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08% 오른 351만9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70% 오른 3078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89% 오른 2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론(0.26%) 도지코인(6.82%) 에이다(7.22%)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95%) 비앤비(-0.22%) 유에스디코인(-1.02%)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화폐 분석가 마르쿠스 티엘렌은 “비트코인 가격은 7월 말 11만6천 달러(약 1억5772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요인으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증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불확실성 △급격한 비트코인 공급 감소 등이 꼽혔다.

티엘렌은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 흐름을 보면 기관투자자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연준에 가한 정치적 압력이 (비트코인 ETF에) 자금 유입 급증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를 인하할 인물을 새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다면 가상화폐 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여러 차례 불만을 표출했다.

가상화폐 거래소에 쌓인 비트코인 잔액이 줄어들고 있는 점도 가격 상승을 촉발할 요인으로 꼽혔다.

티엘렌은 “역사적으로 시장에서 유통되는 비트코인이 줄면 희소성이 높아져 가격이 상승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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