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테라소 ‘오브’ 침대 시리즈. <신세계까사> |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까사가 온라인 채널에서 수면 브랜드 젊은층 수요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까사는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MATERASSO)’의 온라인 채널 전용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초고가·초저가 양극화 소비 성향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실속과 감성을 중시하는 ‘영 컨슈머’ 수요에 주목하고 온라인 전용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하는 것이다.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 친환경 매트리스 ‘포레스트 컬렉션’의 온라인 전용 라인을 선보인다. 포레스트 컬렉션은 출시 1년 만에 고객 약 8천 명의 선택을 받았다.
자연에서 온 건강한 천연 소재들과 더불어 국제 친환경 섬유 인증인 오코텍스(OEKO-TEX) 1등급을 획득한 ‘린넨’·‘텐셀’ 원단, 글로벌 안전 인증인 ‘서티퍼 EU(CertiPUR-EU)’ 취득 폼 등 고기능·고품질 자재를 적용해 환경부 주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는 등 마테라소의 소재 차별화 전략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도 제품 가격대는 60만 원대부터 100만 원 초반대로 구현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미디엄과 하드 타입에 맞춰 경도를 세분화해 버베나(미디엄 하드), 릴리(하드), 데이지(슈퍼 하드) 등 모두 3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패브릭 소재 침대 프레임 시리즈 ‘오브’도 온라인 채널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디자인은 헤드보드부터 협(침대 프레임의 양 옆 부분)의 모서리까지 곡선형으로 마감해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고, 패브릭 질감으로 포근한 분위기를 더했다. 아이보리와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또 헤드보드는 고밀도 폼과 마이크로화이버 혼합 내장재를 적용했고, 프레임 전체에 발수·방오 기능을 갖춘 패브릭 원단을 입혔다.
마테라소의 포레스트 컬렉션 온라인 전용 3종 매트리스와 오브 침대 프레임 시리즈는 신세계까사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을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그 뒤 네이버, 오늘의집 등 온라인 채널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특히 매트리스 릴리는 오늘의집 단독 판매 제품으로 추후 오늘의집을 통해 론칭 기념 기획전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가성비와 품질, 구매 접근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마테라소의 차별화된 친환경 소재와 감각적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 수요에 발맞춰 브랜드 접점을 유연하게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